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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 '코로나19 장기전 대비' , "중환자 관리에 초점"
2020.10.30.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10개월째 이어온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또 다른 대유행을 대비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27일 서울 종로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코로나19 대응 중간평가 및 장기화 대비 공개토론회'(이하 포럼)를 열었다.
이날 1·2부로 구성된 토론회에는 방역·의료 분야 학계 전문가와 현장 실무자 등이 참석해 그간 코로나19 대응 전략에 대한 분야별 평가와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정책 개편 방향 등을 놓고 논의했다.
◇ "질병 '제로'는 불가능…'감당할 수 있는 위험'으로 인식 전환"
포럼 발제자로 나선 권순만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위험'이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코로나19 초기 대응과 장기전을 위한 대응은 달라야 한다"고 말했다.
권 교수는 "지난 3월에 효과적이었던 정책이 지금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면서 "질병으로 인한 위험을 제로(0)로 만드는 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보건·의료 체계와 사회·경제 체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위험'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확진자 수보다 중증환자 수에 기반한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권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과 관련해 '일괄적인 봉쇄'보다 '정밀 방역'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어떤 집단·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비용 대비 효과적인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교수는 또 "몸이 아프면 쉴 수 있도록 유급 병가나 상병 수당도 도입해야 한다"며 "질병과 어떻게 함께 살 것인지는 이제 가치 판단과 사회적 합의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 "중환자실 체계 재정립·사망자 최소화 전략 마련해야"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은 고령의 환자가 코로나19 치명률이 현격히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중환자 관리 및 사망자 최소화 전략'을 강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 실장은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유행했던 8월 말께 경기 지역에서 중환자실이 부족한 위기상황이 발생했으며 당시 공공 의료기관이 일반 병동을 폐쇄하고 중환자실을 늘려 상황을 모면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동현 한림대 의대 사회의학교실 교수도 "3월 중순 대구·경북 지역의 유행 때 이미 중환자실 확보 문제가 드러났지만, 3∼4개월이 지난 8월 중순 유행 때까지도 문제가 이어졌다"며 "이 때가 (병상 확보의) '골든타임'이었다"고 지적했다.
주 실장은 "현재 중수본이 확보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140개에서 최소 300∼400개로 늘리고, 중환자 1명당 훈련된 중환자 전담 간호사 5명을 배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모니터링·역학조사 강화…'조용한 전파자' 추적해야"
김동현 한림대 의대 사회의학교실 교수는 그간의 방역 대응에 대해 "조기 진단과 공격적인 접촉자 관리, 마스크 등 개인 보호장비 등을 통해 'K-방역'이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김 교수는 "향후 과학적 평가와 감시 체계를 마련하고, 역학조사와 접촉자 관리 체계를 재정립하며, 범부처·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특히 "요양원이나 다중이용시설 내 종사자 등 '조용한 전파자'가 감염 확산의 원인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들을 상대로 주기적인 항체 검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역학조사 체계를 재정립해 해당 정보를 관계 부처간 공유해야 하며, 뉴질랜드처럼 총체적인 감염 확산 흐름을 볼 수 있는 '대시보드' 형식을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내일부터 수도권 요양·정신병원 종사자 등 코로나 전수검사 실시
2020.10.19.재활병원과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정부가 금주부터 수도권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병원 등에 대한 일제 진단검사에 착수한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18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최근 노인병원과 정신병원, 노인 주간보호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 등 16만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종사자들이 매일 출·퇴근 형식으로 지역사회와 시설을 오가는 만큼 잠복 감염의 규모를 파악하면서 감염 확산의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검사 대상은 시설 종사자 13만명과 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이용자 3만명이다. 입원환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정부는 오는 19일 전수검사를 시작해 이달 말까지 마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각 시도별 검사 일정은 준비 상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의 경우 19일부터 노인·정신병원 종사자와 노인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2만1천846명(708개소)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인천시는 지난 15일부터 요양병원 등 97개소에 대해 마스크 의무 착용 등 방역 관리 지침을 제대로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 중이다.
박 1차장은 이날 "집단감염의 발생 수는 줄고 있지만 요양병원, 재활병원 등 고위험군이 많은 취약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은 경계심을 풀면 언제, 어디서든 감염확산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 속에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전파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에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수도권 재활병원과 부산 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 확진자가 연일 나오면서 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경기도 광주시의 'SRC재활병원' 관련 확진자가 전날보다 19명 더 늘어 누적 51명이 됐다.
또 부산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에서도 14명(환자 12명, 종사자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집단면역 끌어내려면 최소 국민 70% 맞을 백신 필요
2020.09.24.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국내에서 집단 면역을 끌어내려면 적어도 국민의 70%가 맞을 수 있는 분량의 백신을 확보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 숭실대에 따르면 심은하 수학과 교수는 지난 22일 일본 수리 생물학회에 참석해 이러한 내용이 담긴 '한국 코로나19 최적 백신 접종 계획'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심 교수는 인구의 감염 상황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측하는 '수리모델링' 기법을 이용해 연령대별 접종 전략을 제시하고, 제한된 백신의 물량을 고려한 접종 방안을 연구했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백신 예방 효과가 97%인 경우 국민의 70%가 맞을 수 있는 백신을 확보해야 집단 면역을 끌어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활동성이 높고 접촉자가 많은 20∼65세의 80% 이상, 20세 미만 인구의 60% 이상에 우선 접종하는 것이 필수적이었다.
만약 코로나19 백신 예방 효과가 90%에 그칠 경우에는 국민의 80%가 백신을 맞아야 집단 면역이 구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정부 "수도권 코로나19 감소 유지시 2.5단계 추가연장 없을 것"
2020.09.09.정부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 감소세가 유지된다면 수도권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추가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수도권 거리두기 강도와 관련된 결정을 이번 주 내에 하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주말까지 연장한 수도권의 강화된 거리두기가 5일 남은 시점에서 환자 발생 추세는 확실하게 꺾이고 지속적으로 감소해 하루 100명대로 안정적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금주 말까지 5일간만 더 집중해서 거리두기에 힘써주신다면 확연하게 안정된 상태로 코로나19를 통제할 수 있게 되고, 추가적인 거리두기 연장은 필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반장은 "국민 여러분의 힘든 노력으로 수도권의 확산세를 억제하며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 길이 조금씩 트이고 있다"면서 "현재의 노력이 한두 주 뒤에 결과로 나타나기에 여기서 조금만 더 노력해주시면 방역망의 통제력을 확실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다중이용시설과 음식점, 카페 등의 운영이 제한되면서 수도권의 공원이나 강변 등으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며 거리두기 실천을 거듭 요청했다.
중대본은 수도권에서 13일까지 시행하기로 한 2.5단계 거리두기의 연장 여부에 대해서는 이번 주 중에 결론을 낼 방침이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전국적으로 또 수도권 수준에서 확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적인 판단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에 전국 7천950개교 등교 불발돼 어제보다 11곳 늘어
2020.09.08.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8일 전국 10개 시·도 7천950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7천939곳)보다 11곳 늘어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 중단 학교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교육부가 관련 통계를 다시 발표하기 시작한 지난달 19일 이래 계속해서 증가하다가 전날 약 3주 만에 처음으로 줄었다.
이날 다시 늘어나긴 했지만 4일(8천252곳)보다 등교 중단 학교가 적은 것으로 집계되는 등 증가세 자체는 둔화한 모양새다.
다만 서울·경기·인천 지역 전체 유·초·중·고교(고3 제외)가 오는 20일까지 전면 원격 수업할 예정이어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등교 중단 사태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2천8곳, 인천 778곳, 경기 4천148곳 등 수도권 6천934곳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광주에서도 관내 596곳이 모두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다.
그 밖에 전남 224곳, 강원 171곳, 충북 14곳, 울산 9곳, 부산·대전 1곳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됐다.
순차적 등교가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누적 475명으로 하루 전보다 6명 늘었다.
교직원 확진자는 총 108명으로 같은 기간 3명 증가했다.
수도권 누적 확진자 7천200명, 7천7명 대구 넘어서
2020.08.28.수도권 교회와 음식점, 커피전문점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잇따르면서 28일 0시 기준으로 수도권의 누적 확진자 수는 7천명을 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월 첫 환자가 발생한 뒤 수도권에서만 지금까지 총 7천2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3천532명이고 경기가 2천997명, 인천이 671명이다.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2주째 100∼300명대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이달에만 총 3천671명이 새로 확진되면서 1∼7월 누적 확진자(3천529명) 수를 뛰어넘었다.
이처럼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서울·경기·인천의 누적 확진자는 대구(누적 7천7명)를 넘어섰다.
대구에서는 지난 2∼3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 여파로 인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일방적인 임금삭감은 위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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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콩스 2020.04.02.게장라이트
콩스 2020.04.02.탑블레이드 심판이 되고 싶었던 중3ㅋㅋㅋ
aaasss 2020.03.30.탑블레이드 심판이 되고 싶었던 중3ㅋㅋㅋ
aaasss 2020.03.30.변기먹방하다가 바이러스까지 먹은 남자
2 하산2 2020.03.29.변기먹방하다가 바이러스까지 먹은 남자
하산2 2020.03.29.무표정 + 실력 = 간지
1 삼23 2020.03.28.무표정 + 실력 = 간지
삼23 2020.03.28.부끄러워 눈 빼고 다 가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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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23 2020.03.28.북반구 썸녀와 사귄 남자
1 오히영 2020.03.27.북반구 썸녀와 사귄 남자
오히영 2020.03.27.버스 내리고 밥 먹고 버스 탔는데 환승??
1 종서잉 2020.03.26.버스 내리고 밥 먹고 버스 탔는데 환승??
종서잉 2020.03.26.10개월된 동생을 다루는 형
1 김씨네 2020.03.25.10개월된 동생을 다루는 형
김씨네 2020.03.25.it's raining dung(?)
2 하산2 2020.03.25.it's raining dung(?)
하산2 2020.03.25.나 1억있다 ㅋㅋㅋㅋ (눈물)
2 종서잉 2020.03.24.나 1억있다 ㅋㅋㅋㅋ (눈물)
종서잉 2020.03.24.